놀이의 반란 - EBS 다큐 리뷰

 

안녕하세요? 열심히 공부하는 하니 맘입니다.  [EBS 다큐 프라임 놀이의 반란]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나는 아이와 놀아주는 것을 꽤나 힘들어하는 편이다.  아이는 혼자 놀기를 어려워한다. 조금의 심심함은 필요하다던데. 잠시도 쉬지않고 이야기를 한다. 외로움을 타는 것인지. 내가 충분히 놀아주지를 않고 있는 것인지. 특히나 옥토넛 장난감을 가지고 역할놀이를 해주지 않으면 노는 것이라고 인식하지를 않는다. 왜 안놀아줘?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있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다큐. 좀 다른 내용이긴 한데. 참고해야겠다. 내가 어떤 방향으로 아이와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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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 프라임 놀이의 일

아이가 자발적으로 주도적으로 놀아야 아이가 놀이로 인식한다. 진정한 놀이란? 아래 3가지 [즐거움, 주도성, 자발성]를 충족해야 한다. 놀이에 있어서 엄마를 3가지 형태로 분류한다. 나는 어디에 속할까.

 

 

1. 학습형 엄마 자꾸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어하는 엄마. 정서를 읽어주고 안아주기보다는 인지. 학습에 목적이 있는 놀이 상황.
2. 주도형 엄마 아이의 의견을 묻지 않고 엄마가 일방적으로 놀이를 주도하거나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계속 지시하는 상황. 아이의 의사를 물었지만 엄마가 원하는 놀이를 제시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게 된다.- 아이가 뭐든 스스로 생각하고 탐색해야 하는데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되어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진다.
3. 자율형 엄마 놀이를 통해 어떤 것을 알려줄 수 있을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가 중요. 아이의 의견을 중요시하고 아이가 주도하는 놀이를 하며 따라가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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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 = 세상을 탐색해 나가는 과정

 

놀이에 있어서 좋은 부모의 조건

1. 1. 아이를 잘 관찰하는 것
2. 2. 놀이하는 시간을 많이 주는 것
3. 3. 놀이의 가치를 잘 아는 것
4. 4. 놀이할 수 있도록 지원. 촉진하는 것

 

 

놀이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를 바라는 엄마들의 마음이 아이들의 진짜 놀이를 방해하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놀잇감이 좋은 놀잇감일까?

특별히 이것을 가지고 어떤 놀이를 할 수 있겠다. 하는 목적이 보이는 놀잇감은 별로 좋은 놀잇감이 아니다. 예를 들어, 로봇, 캐릭터 장난감 등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받지만 금방 흥미를 잃게 된다.

 

놀이성이란?  인간 놀이를 참여할 때, 적극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힘의 원천

놀이는 다니엘 핑크가 제시한 미래 인재의 조건 6개에 포함됨

 

아이가 다른 5세 또래보다 빠르다는 말을 듣다 보니어깨가 으쓱하여 점점 더 학습형 엄마가 되어가는 중이었던 건 아닌지. 글자를 재미있어하는 거에 너무 신나서 자꾸 가르치려고 했던 것 같다. 최근 공부하였던 것들도 그렇고.. 갑자기 반성.

잘 놀기만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다였건만. 알면 알수록 엄마가 더 욕심이 생기는 듯. 좀 더 집에서 벗어나서 놀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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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놀이의 반란 다큐에 대해 리뷰를 해보았다. 나는 어떤 엄마에 속하는지 고민해보고 아이의 놀이에 주도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