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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미국의 유태인교육 (2) 탈무드

by 꿀단지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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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태인교육 (2) 탈무드

 

어제에 이어 유태인 교육을 살펴보자. 다르지만 결국 같은 부모이니 사랑하는 마음의 결은 같을 터. 신의 뜻을 어떻게 현재에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탈무드'교육법이 되었다. 이들을 보면 일방적 교육이 아닌 쌍방향 교육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탈무드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교훈'이며 '토라'에대한 해석을 담고 있다. 탈무드가 시대에따라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랍비들이 토론하고 논쟁한 결과.

 

유태인들은 3살이되면 '알파벳'을 공부하고 이 알파벳으로 5살부터 '토라'를 읽고 토라를 통해 '히브리어'를 공부한 후, 10살이되면 제2의 경전이라는 '미시나' 15살이되면 '탈무드'를 공부해서 7년단위로 읽어가며 토론. 결국 평생 토론을 하고 탈무드에 대한 공부를 하게됨. 이정도면 유전자가 똑똑한건지 똑똑한 유전자라 저 공부를 다 하는건지 분간이 안감.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빼앗아 갈 수 없는 것은 공부'라는 속담이 있을정도로 유태인에게 '공부'는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토요일이면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물론 토요일만은 아닌것 같음)

 

 

미국 곳곳에 있는 유태인들이 모여 공부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 모여 수시로 공부한다.  매주 토요일 아버지가 아들을 직접가르친다. 

 

 

  • 아이를 교육할 때 '질문'을 기본으로 한다.

부모가 질문을 하면 아이가 이에 대해 대답을 하게 된다. 아이가 말썽을 피우더라도 야단을 치거나 혼을 내기 보다는 이런 저런 질문을 하다보면 결국 아이의 입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게 유도하는데 이것이 '탈무드 교육법'이다.

 

하나의 상황을 여러가지 방향/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배우는 것이 탈무드교육의 장점. 우리처럼 따로 논술을 배우지 않아도 되겠다. 평생에 걸쳐 토론이라니.

 

  • 유태인학교는 서열평가를 하지 않는다.

남들보다 잘하라고 하지 않고 남들과 다르게 하라는 관점이 장점. 그래서 창의적 인재가 많이 나오는 듯.

 

  • 과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20분의 수업/ 그 외에는 토론이 기본. 유태인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수학, 과학, 논리를 이해해야하기에 과목이 따로 없다. 탈무드를 배우다보면 스스로 높은 인격과 도덕성을 지니기위해 노력하게 된다고 한다.

 

 

 

 

결혼 후, 1-2년동안 남자들은 탈무드공부만. 그동안 여자가 돈을 벌고 공동체에서도 돈을 지원한다. 사회에 나가기 전 탈무드 공부가 당연.

 

 

할 수 있는 질문을 했는데 왜 우문현답으로 보이는거지. 당연히 사람 수 만큼 의견이 있는 것인데. 왜 우리는 그동안 하나로 통일하는 방법만을 중요하다고 배웠을 까. 우리나라도 예로부터 선비교육,정신이 이러했는데 지금은 대입, 취직에만 급급한 듯. 이런 교육이 있다면 우리아이에게도 해주고 싶은데 내가모르니 학원없나라는 생각이 문득 드는 내가 씁쓸하다. 지식이 아닌 지혜를 가르치는 방법을 연구해야겠다.

 

정리해보자면, 유태인의 탈무드 교육이란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고 함께 읽고 '질문'을 많이 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하고 '토론'에 익숙하게하자.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어색하지 않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들어주자. 일단 이것부터.

 

이번 편 영상에 여성은 없다. 3살부터 정숙을 가르친다더니 1편과 다르게 여성이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거를것은 거르자.


미국의 유태인 교육 (2) 탈무드 본편 유튜브 영상

 

 

 

 

* 함께보면 좋은 글 * 

유태인의 교육(1) 가정교육

honeymommy.tistory.com/32


#유태인교육법 #하브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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