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아저씨 과학 그림책 쉽고 재미있는 독후활동 실험 소개

 

 

물 아저씨 과학그림책의 독후활동면을 소개한다.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내용이 쉬워서 4살부터라도 엄마와 함께 읽을 만하고 7-8살까지도 혼자 읽으며 실험해 볼만한 과학그림책이다. 일반 A4용지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책인데 그리 두껍지 않고 읽기 쉽다. 

 

내가 산 전집은 총 15권, 아이들이 관심가질 만한 과학주제의 원리에 대해 주인공 '물 아저씨'가 하나하나 겪은 일처럼 이야기해주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책 후반부에 책 주제와 관련된 정말 간단한 실험을 소개하는데 대부분 집에 있는 구하기 쉬운 준비물들로 직접 해 볼 수 있다. 

 

1. 사과물고기 

• 준비물 : 사과, 플라스틱 칼, 가위, 빨대, 이쑤시개 등 
• 아이가 사과를 자르고 창작해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이 흥미롭다. 너무 조물거려서 사과가 갈색이 되었고 물고기를 만들다가 갑자기 가시복, 산호도 만들어서 결국 역할놀이로 이어진다.  정말 별거 아니지만 시간이 후딱 지나가는 마법 같은 놀이 

 

 

2. 졸졸졸 맑은 물

• 준비물 : 키친타올, 컵 2개, 커피가루, 두꺼운 책 
• 키친타월을 필터 삼아 커피물이 내려오면서 정화되는 것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패했다. 커피가 연한 탓인지 물이 적은 탓인지 알 수가 없다. 만들어두고 정말 오래 있어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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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매 권마다 뒤에 2개씩 있으니 전집 15권에는 총 30개의 다양한 실험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15권 외에도 계속 한 권씩 추가되고 있기도 하다.  심심한 주말 과학실험을 하면서 놀 수 있는 물 아저씨 과학그림책을 함께 읽어보고 독후활동도 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